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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대화법 이마고 부부관계치료’ 교육진행 장면.(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까지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관내 거주 부부 9쌍이 참여한 가운데 ‘부부대화법, 이마고 부부관계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마고(IMAGO)’는 라틴어로 ‘이미지(image)’를 뜻하는 것으로 ‘이마고 부부관계치료’는 부부 각자가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 형성된 이마고를 발견하도록 도와주고, 부부 대화법과 부모-자녀 대화법 훈련을 통해 어린 시절 상처를 서로 이해하며, 부부가 서로의 치료를 돕는 협력관계를 맺는 부부 대화법이다.
이번 교육은 부부가 의사소통을 통해 경험과 관심을 나누고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며 더욱 친밀하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대화법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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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교육에 참가한 한 남편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기 힘들었는데 아내와 함께 대화법을 실습하며 아내의 생각을 듣고 공감하며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족간 거리 유지, 체온 확인, 자가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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