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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창원시장.<사진제공=창원시> |
[로컬세계 김종선 기자] 경남 창원문화재단 이사장인 안상수 시장은 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창원문화재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포함한 강력한 쇄신 방안을 제시했다.
안 시장은 “시설관리와 행정중심으로 분산 배치돼 있는 현재의 창원문화재단 조직을 문화정책과 콘텐츠사업을 강조한 새로운 조직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의 이번 제시안은 “창원문화재단 조직개편으로 창원문화의 100년 미래를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힌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기존 시설 관리 중심에서 탈피해 효율적 전문 문화 업무 중심으로 조직을 전환하기 위해 재단 사무처를 비롯해 성산아트홀과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 등 기존의 1처 3관 10부 체계가 경영본부와 문화예술본부 등 2본부 10팀 체계로 바뀌게 된다.
또 1처 3관 10부로 분산 운영되고 있는 현 직제는 공연 및 전시사업, 시설관리 등 동일 기능, 동일 업무가 중복되면서 예산과 인력낭비를 초래하는 문제점을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과감히 개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안 시장은 “조직시스템 개편으로 간부직원들의 책임과 권한이 강화되면서 전체적으로 재단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이어 “중복기능 통폐합, 콘텐츠 관련부서의 전문화와 함께 문화정책 개발 등이 이뤄지면 인력과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시민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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