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동구는 지난해 10월 신설한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조직’을 통해 체납액 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 대비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1일 구에 따르면 전담조직 신설부터 연도폐쇄기인 올 2월말까지 총 4개월 동안 체납자료 정밀분석과 함께 ▲체납자 재산압류 ▲월별 체납고지서 발송 및 납부독려 등의 징수 활동을 통해 전년 대비 33% 이상 증가한 징수율 실적을 거뒀다.
또한 본격운영에 나선 체납징수 전담조직은 그동안의 준비와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쳐 3월 한 달에만 약 2억 5000만원의 이월 체납액을 징수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가속도를 톡톡히 내고 있다.
이달부터는 체납자의 급여, 예금 등 금융재산에 대한 압류를 위한 ‘전자예금압류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체 체납액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한 ‘차량번호판 영치팀’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현목 구 세무과장은 “괄목상대 할 정도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 구 체납징수 활동이 세외수입 성실·불성실 납부자 간 형평성 제고 및 구 자주재원 확충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납액 징수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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