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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기획전 <예술모텔 777호 : 열정을 위한 다시茶時> 포스터. |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777레지던스’의 첫 기획전시로 신진작가 기획전 <예술모텔 777호 : 열정을 위한 다시茶時>전을 개최한다.
777레지던스는 폐모텔을 재생해 조성하고 있는 레지던스로 각 분야별(회화, 사진, 복합매체)로 7명씩 총 21명에게 창작공간 및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명칭 그 자체가 특성화된 전문 미술창작 스튜디오이다.
이번 전시는 세 가지 키워드인 ‘예술’, ‘젊음’, ‘재생’으로 구성됐다.
젊은 예술가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예술모텔’, 꿈을 향해 자신을 쏟아내는 젊음의 원동력인 열정, 방향을 고쳐 새롭게 하는 재생과 예술적 생산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차를 마시며 토의를 하는 ‘다시茶時(차 마시는 시간)’의 재생을 지향하고 있다.
전시 참여작가는 16명이며, 녹차의 신선한 향기인 <눈향>, 꿀과 같이 달콤하고 과일처럼 새콤한 홍차의 <기문향>, 어린 찻잎에 난 순수한 흰털을 가리키는 <백호>, 오래두고 느끼는 부드러움 <보이> 등 차의 가공법에 따라 네 가지 섹션으로 나눠 전시된다.
작품은 유화, 사진, 설치 미디어 등 40여점이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작가와 만나 차를 마시며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차와 작가와 나’의 시간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전시기간은 27일부터 4월 12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로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changucchin.yangj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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