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대규모 입시박람회를 실시한다.
교육도시 유성의 이미지를 고취하기 위해 이달 30일, 대전어은중학교에서 실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수도권 등 21개 주요 대학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진학지도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학별 입시설명회와 상담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 일선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대학 입시설명회와 상담, 맞춤형 1:1 진학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입시정보와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주요 대학은 경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수도권 8개교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충남대, 카이스트, 한남대, 한밭대 등 대전권 8개교, 건양대, 공주대, 금강대, 충북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충청권 5개교이다.
이번 박람회 개최와 관련해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입시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교육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전체 인구 33만 명 중 11만 명이 학생이며 지역에 3개의 카이스트, 충남대, 한밭대 등 3곳의 국립대를 포함해 10여개의 대학이 있어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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