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행 4원칙·무단횡단 금지 등 집중 홍보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는 대명6동 대우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에서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교통안전 강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진행하며, 오는 9월 12일까지 이어진다.
남구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8%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림퍼즐 맞추기, 교통안전 퀴즈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병행해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중 어르신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안전보행 4원칙(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홍보 △횡단보도 손짓 캠페인 △무단횡단 금지 △자전거·리어카·보행보조차 안전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조재구 구청장은 “어르신 교통안전은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생활현장 맞춤형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무단횡단 금지 등 기본 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한 교통생활 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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