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유범수 기자]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분양을 시작한 2011년부터 5년 만에 분양률 96%를 기록했다.
완주군은 28일 태양광 구조물 및 전기기자재 등을 생산하는 ㈜금강이엔지와 완주 테크노밸리 산단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금강이엔지는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의 자회사로 지난해 11월 전북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2호로 등록한 업체이다. 이 업체는 2016년 말까지 신재생에너지 개발, 설계, 제조분야에 집중할 목적으로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투자금액 25억원 및 3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완주 테크노밸리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대해 군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투자한 기업들이 활발히 생산 활동을 벌이고 많은 지역주민을 고용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완주군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종조 금강이엔지 대표도 “기업집적도, 물류여건 등 산업인프라 구축은 물론 완주산업단지의 대외적 인지도 등 모든 면에서 완주군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완주군민을 고용하는 등 조금이나마 완주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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