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부안군 부안읍 삼거마을회관에서 열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30일 부안군에 따르면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9일 부안읍부안읍 삼거마을 마을회관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의 목적과 취지를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노점홍 부군수를 비롯해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한국자살예방협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마을주민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원으로 부안읍 삼거마을과 상서면 우덕마을이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마을 각 가정에는 농약안전보관함을, 마을에는 폐농약수거함을 보급해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관리하도록 돕는다.
센터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매월 1회씩 참여가구를 방문해 사용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것”이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 자살예방 교육,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을 이해하고 이웃에 관심을 갖는 분위기를 조성,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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