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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산업의 메카로 우뚝선 군산명품보리와 보리가공품의 홍보를 위해 진행된 이번 체험행사는 보리관련 제품 전시·홍보, 보리막걸리 ‘맥걸리’ 시음 행사, 보리빵 ‘보리진포’ 홍보 체험관 운영 등을 통해 군산명품보리의 생산, 가공, 유통의 흐름을 이해하고 군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군산명품보리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다.
이틀 연속 체험장을 찾은 수송동에 사는 한 어린이는 “어제 보리빵을 만들어서 식구들과 나눠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전하며, “이번에 만든 보리빵은 친구들과 나누어 먹고 싶다”고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명품보리로 만든 음식은 구수하고 찰진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군산명품보리가 많은 분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1년 이후 보리재배면적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소비부진, 가격폭락으로 보리산업이 쇠퇴의 길로 접어들때 추진된 군산보리향토산업과 클러스터사업은 군산보리의 위기를 극복하고 중흥기를 맞이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2011년 당시 군산의 총 보리생산액은 100억원대에 불과 했지만 재배면적 확대, 보리가공업체육성, 신제품개발, 꽁당보리축제운영, 홍보마케팅 다양화 등을 통해 이제는 농가소득증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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