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석유화학·철강 위기 정부의 적극적 지원 필요... 산자위 간사 노하우 쏟아낼 것
내란종식 시키고 지방선거 압승해야...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약속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시)이 21일 오전 ,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경선 행보에 나섰다 .
김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 전라남도는 위기에 처해있다 . 경제위기에 민생위기가 더해져 석유화학 , 철강 등 주력산업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 이재명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전남의 이익을 관철시킬 힘있는 일꾼이 필요하다 ” 고 서두를 밝혔다 .
이어서 “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서며 전남은 대전환의 기회를 맞았다 . 해상풍력을 기반으로 한 RE100 산업단지 건설 ,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 이차전지 · 소부장 특화단지 , 첨단소재 · 우주항공 중심의 산업 개편 등이 바로 그것 ” 이라고 진단했다 .
한편 , 최근 동부권의 산업위기에 대해서는 “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 전남이 하나로 뭉쳐 서부권의 재생에너지 , 동부권의 산업을 융합해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 . 국회 산자위 간사로 일하며 쌓은 노하우로 새로운 해법 마련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내겠다 ” 고 강조했다 .
정치현안에 대해선 “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전라남도가 중심에 서서 내란세력을 뿌리 뽑고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 .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우리의 자존심이다 .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해야 하는 이유다 ” 라고 주장했다 .
이어 ,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세로 “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해야 한다 . 12 월 3 일 내란의 밤 , 계엄군에 맞서 국회 전열을 진두지휘했던 노련한 도당위원장이 필요하다 ” 고 강조했다 .
김원이 의원은 “ 신안 섬집 아기로 태어나 목포에서 초중고교를 다녔다 . 청와대 , 국회 , 대학 , 정부를 모두 거쳐 예산 , 입법 , 정책 , 학문 , 정무를 익히고 닦았다 . 정치를 시작하면서 ‘ 제민지산 ’ 을 좌우명으로 삼았다 . 민생을 살리고 , 전라남도 경제 현안을 해결하는 일에 모든 것을 쏟아 내겠다 ” 는 포부를 밝혔다 .
마지막으로 “ 경험과 능력 , 전문성을 갖춘 김원이가 해내겠다 .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도당위원장은 준비된 일꾼 , 김원이에게 맡겨 달라 ” 며 지지를 호소했다 .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 kim9947@hanmail.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