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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작전사령부 장병들이 1일 부산작전기지로 입항하고 있는 네덜란드 왕립해군 소속 방공호위함 트롬프함의 부산작전기지 입항을 환영하고 있다. 해군작전기지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는 6월 1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네덜란드 해군 소속 호위함 트롬프함(Tromp, F803)과 우호증진 및 군사협력 강화 활동을 펼친다.
트롬프함은 6,050톤급 규모의 방공호위함으로 네덜란드 해군 함정의 부산작전기지 방문은 2021년 방공호위함 에버트센함(Evertsen, F805)이 입항한 지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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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왕립해군 소속 방공호위함 트롬프함 1일 부산작전기지로 입항하고 있다. 해작사 제공 |
트롬프함 정박 기간 중 해작사와 트롬프함은 양국 해군 장병 상호 함정방문 및 네덜란드 해군 주관 함상 리셉션 등 다양한 친선교류 활동을 펼치며 우호를 증진할 예정이다.
또한, 해작사는 트롬프함과 전술기동 등 연합협력훈련을 진행하며 양국 해군의 상호운용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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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식(중령)광명함장이 1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진행된 입항환영행사 중 이보네 판 뵈스콤(중령)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입항을 환영하고 있다. 해작사 제공 |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은 트롬프함 정박 기간 중 부산작전기지를 방문하는 카이샤 올롱그렌(Kajsa Ollongren) 네덜란드 국방장관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네덜란드는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발발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5,300여 명을 파병하였으며, 부산시 남구 소재 유엔기념공원에는 120여 명의 참전용사가 안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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