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비만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가족단위 비만예방관리사업인 ‘동동(同動) 놀이터’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동동 놀이터’는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가족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비만가족을 위한 3개월 집중비만 관리프로그램과 일반가족이 즐길 수 있는 권역별 스포츠교실 등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집중비만 관리프로그램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신라대학교 체육관에서 전문가와 함께 비만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운동프로그램과 식습관 교정 실습 및 체험으로 운영된다. 또한 주1회 가정방문 모니터링 서비스로 운동 및 식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권역별 스포츠교실은 5월, 9월, 11월 경(월1회)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광장 등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비만관리를 할 수 있는 가족 스포츠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사이트(http://busanhealthy. blog. me)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E-mail(busanhealthy @naver.com) 또는 방문 접수(신라대학교 웰빙체육학부 인문관 506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유치원, 학교, 직장 등 가족구성원을 대상으로 비만관리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올해에는 가족단위로 접근해 가족의 식습관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교육 및 일상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을 추진해 비만예방관리 및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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