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해빙기에 대비해 관내 항만 건설 현장과 항만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31까지 “감천항 태풍피해복구공사” 현장 등 건설 현장 13개소와 용호부두 방파제 등 기존시설물 6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 된다.
특히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책임건설사업기술인으로 하여금 안전관리 실태와 가설자재 설치 상태 등 해빙기 지반침하와 연관된 공사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다.
또 항만시설물에 대해서는 구조물의 노후 상태와 지반침하 상태 등을 조사해 안전에 위험한 시설은 우선 예산을 확보해 긴급 복구하고, 나머지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하여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 할 계획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 취약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 또는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소요 예산을 긴급 확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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