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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대표이사는 한국암웨이 임직원들과 함께 26일 태안 삼봉 해수욕장에서 해안사구 복원을 위한 모래포집기 설치 및 해안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국암웨이 제공) |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한국암웨이(대표이사 김장환)는 충청남도 태안군 삼봉 해수욕장 일대에서 ‘태안군과 친구되기’를 주제로 해안사구 복원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장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국암웨이 주요 임원과 직원 120여 명은 해안사구를 복원하기 위해 모래포집기를 치고 해안가 환경 정화 활동에 힘을 모았다.
해안사구는 해풍에 의해 육지 쪽으로 운반된 모래가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 형성되는 지형으로 생태적 완충지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지역에 모래포집기를 설치하면 사구의 유실 및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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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국암웨이 임직원들이 26일 태안 삼봉 해수욕장에서 해안가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나서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국암웨이의 태안 지역 임직원 봉사활동은 지난 2007년 기름유출 사고 시점에서부터 시작돼 지난 10여 년 간 이어져 왔다. 그간 해안사구 복원 및 보호를 위해 설치한 모래포집기의 길이를 합치면 약 1.5km에 달한다.
박승기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태안 지역 환경 복원 작업이 상당 수준 진척되었지만 아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그런 점에서 지난 10여 년간 꾸준하게 태안을 찾아 주시는 한국암웨이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장환 대표는 “암웨이는 미국 환경보호청으로부터 ‘올해의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고 한국에서도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태안 봉사활동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기업 정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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