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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면 슬로공동체 주민화합한마당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이 즐거운 축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주민들이 1년간 갈고닦은 솜씨를 자랑하고 수확한 농산물의 직거래가 진행되는 등 소소하고 정겨운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슬로푸드 경연대회’에서는 박성혜 교수(군장대 농식품자원학과)를 심사위원으로 모시고 슬로공동체 8개 마을팀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슬로건강음식을 만들어 솜씨를 자랑하게 된다.
이번 요리 경연을 위해 8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슬로푸드연구모임 회원들은 10일 나포교회에서 마을별 요리실습 시간을 갖고 솜씨를 다졌다.
‘슬로장터’는 올해 지역에서 수확한 고구마, 호박, 콩, 고추 등 신선한 농산물 40여종을 판매하며 벼룩시장을 운영한다. 또한, 개성 있게 생긴 농산물을 뽑는 “신통방통 농산물 경연대회”도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작은음악회’에는 나포초등학교 학생들의 밴드, 외발자전거, 줄넘기 공연과 나포중학교 학생들의 가야금, 밴드공연, 주민들의 오카리나, 사물놀이, 난타, 노래 등 장기자랑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고령화된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와 나포주민들의 학창시절, 결혼, 가족 등 삶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이 전시되며, 시내 방문객을 위한 팸투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팸투어는 오전 10시 시청을 출발해 나포 십자뜰 황금들판을 지나 공주산 자전거도로 산책, 슬로장터 구경, 알로에농장 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과 나포리 홍차가게 홍차체험, 불주사와 군둔마을 투어, 작은음악회를 관람 하게 되며 체험비는 1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나포초·중학교,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센터 등이 연계(networking)해 주민 소통과 공동체활성화를 통한 지역활력을 찾기 위한 시도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다른 지역에도 연계사업을 통한 마을활성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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