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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제공. |
전남 장성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성군 축령산 종합개발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12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이를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축령산 종합개발 계획 중간보고회로, 맞춤형 개발사업을 추진해 축령산이라는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주민소득 증대와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축령산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임에도 그동안 산림자원보호가 우선돼 편백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나 관광프로그램 개발이 어렵고 지역 소득으로도 연계되지 못하는 한계를 겪어왔다.
이번 용역은 편백숲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관광객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특색 있는 산림복지 공간으로 재창조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장성군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유익한 최적의 로컬플랜과 운영체제를 설정하고, 축령산 종합개발 사업의 기본방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의 미래 관광산업은 황룡강과 축령산을 중심축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며 “축령산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워 치유와 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축령산 편백림을 축제, 체험, 관광, 상품개발 등과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위해 ‘특구’ 지정신청 결과 2016년 12월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축령산 편백 특구’ 지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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