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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전 미륵사지 석탑. 전북 익산시는 213억원을 투입해 미륵사지 일원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 |
시는 우선 미륵사지 일원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
내년부터 금마면 기양리, 용순리 일대 10만 8743㎡에 총사업비 231억원을 투자해 전통음식점, 광장, 주차장, 공원, 녹지 등 관광기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착수한다.
시는 올해까지 123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71%의 토지를 보상했으며 내년에는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조성공사에 본격 착수, 201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일 왕궁유적전시관 세미나실에서 ‘익산문화알림이’ 양성을 위한 교육이 관광안내종사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익산 문화관광자원의 우수성과 정확한 의미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객에게 알리고, ‘익산문화알림이’로서 올바른 자세와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각 분야 전문 강사가 참여해 익산백제역사지구의 세계유산적 가치,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해설기법,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관광객 대응 서비스 교육 및 현장답사 등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시는 기존 18명의 관광안내종사원 외에 익산문화알림이 해설사 5명을 선발해 교육했다. 신규 선발된 익산문화알림이 해설사는 세계유산등재로 외국인의 방문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국어 가능자를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를 왕궁 보석테마 관광지 육성사업과 연계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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