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말 대전 서구 갈마아파트 테니스장 뒤 텃밭에서 아이들이 작물을 가꾸고 있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 서구는 오는 24일까지 도심 공동체 텃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

도심공동체 텃밭은 도심 속에 방치된 장기 유휴지를 활용한 것으로 분양받은 주민은 원하는 작물을 직접 가꾸며 제철에 맞는 채소를 생산할 수 있다.

분양 텃밭 소재지는 갈마아파트 테니스장 뒤 180개소와 도안 중학교 뒤 320개소, 총 500개소이며 1세대당 20㎡까지 가능하다.

참여대상은 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세대로 가구당 대표자 1인 1개소 신청할 수 있으며 텃밭 대여료는 무료다.

텃밭을 가꾸는 데 필요한 기본영농교육은 4월 중에 구청 대강당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텃밭 사용 은 내달 11일부터 올 12월 10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정책실(611-6734)로 문의하면 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통해 도시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820개의 분양물량 대비 1309세대가 신청해 도시농업에 대한 구민의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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