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서구가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에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주민 건강의 날’을 운영한다.
건강의 날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장 상인과 주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건강관리 교육, 건강배너 전시와 홍보물 배부 등 보건소 각종 사업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서구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기회를 마련한다.
또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을 알려 주민의 다양한 건강 욕구를 해결하고 질병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고령화시대에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관리하는 것은 필수”라며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주민들의 통합보건의료서비스로 건강 형평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의 날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됐으나 6월에는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중단됐으며 메르스가 진정국면에 들어서면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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