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리산 허브밸리의 온 산을 뒤덮은 분홍빛 철쭉을 만끽하고자 찾아오는 전국의 40여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자생식물환경공원 13만여㎡와 허브테마파크 15만여㎡를 비롯한 총 28만여㎡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겨우내 묵었던 찌꺼기를 털어내는 각종 시설물들의 대청소 및 제초작업을 시작으로 육묘장에서 관리하던 임파첸스, 메리골드, 팬지, 비올라 등 초화류와 라벤더, 제라늄, 산토리나 등의 허브를 원형광장을 비롯한 허브밸리 일원에 새로이 5만여본을 이식·파종해 군락이 형성되도록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사랑과 허브를 테마로 해 공원 상부에는 프로포즈 토피어리와 각종 조형물을 배치한 자생허브공원, 놀이와 즐거움으로 힐링을 경험하는 허브힐링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중간지역에는 겨우내 바래봉 겨울 눈꽃축제 행사를 치뤘던 눈썰매장을 가족간의 웃음과 추억이 있는 사계절축제장으로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중인 한편 공원 최하부지역에는 보다 시원하고 탁트인 허브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약 6만 ㎡의 체험농원에 초화류 및 허브를 활용한 포토죤을 계획 시행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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