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장수군이 양성지별묘 등 문화재 7건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군은 지난 3일 향토문화유산위원회를 개최, 관내 비지정 문화재 7건을 장수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심의통과한 후 14일 지정고시했다.
올해 지정된 향토문화유산은 양성지별묘, 열녀남평문씨정려각, 열녀숙인진주소씨정려각, 유계영당, 지금당, 효자박귀천정려각, 효자임옥산정려각이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14개소를 장수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으며 장수군 향토문화유산 보호조례 등을 통해 보존·관리한다.
최용득 군수는 “이번 지정을 통해 향토문화재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지속적 보존으로 도지정문화재 및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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