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수산인프라·수산금융·양식기술·어민복지 등 동시다발적 투자 추진
![]() |
| ▲2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한-스리랑카 비즈니스 포럼'에서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사진 좌측)이 마이트리팔라 시리네사 스리랑카 대통령(가운데), 틸락 마라파나 스리랑카 외교부 장관(우측)과 수산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수협 제공) |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2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한-스리랑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스리랑카 대통령과 양국 수산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은 포럼에 스리랑카 명예영사 자격으로 참석해 스리랑카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한국의 수산기술과 스리랑카 수산자원을 결합하는 등 상생발전에 나서기로 했다.
양국은 향후 ▲어획 ▲수산인프라 ▲수산금융 ▲정보기술 ▲양식기술 ▲어민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획분야에서 스리랑카에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연근해어선을 현지 투자법인의 어획선으로 활용하는 등 현대화된 어선, 어법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스리랑카의 주요 항만시설에 가공장 및 냉동창고를 건립하는 등 수산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수산업에 특화된 금융시스템 노하우를 활용해 현지 수산업자의 경영 유연성 확보에도 나선다.
아울러 수산기술관련 투자뿐만 아니라 휴대폰 어선관리시스템 도입과 어업인들을 위한 보육시설을 건립하는 등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수산위원회 위원장국으로서 스리랑카 어업인 복지증진과 교육기회 확대에도 앞장선다.
한편 지난달 대한민국-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맞아 ‘駐부산 스리랑카 명예영사’로 임명된 김 회장은 향후 2년 동안 수산분야에서 양국간 교류협력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한국에서 근무중인 스리랑카 어선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등 양국 우호증진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