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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과는 충분한 모험자본 공급과 시급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편성된 추경예산에 대한 출자사업의 일환으로 혁신모험펀드의 혁신모험펀드 조기 조성과 일자리 매칭펀드 신규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혁신모험펀드는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충분한 투자자금 공급을 위해 2020년까지 3년간 10조원 규모의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14개 VC는 모태펀드 자금 2680억원에 민간자금을 매칭해 11월까지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창업초기의 경우 출자예산 1680억원 중 480억원이 루키리그에 선정됐다. 또 창업초기펀드는 결성금액의 20% 이상의 지방투자 의무를 부여하고 있으나 2개 VC는 지역투자의무를 30%로 상향해 제안했다.
혁신성장에는 대기업(넷마블), 연기금(국민연금) 등으로부터 대규모 출자(확약)를 받은 2개 VC가 선정됐다. 이들은 결성목표가 1000억원, 1500억원 이상인 대형 펀드로 콘텐츠IP 분야, ICT·SW 플랫폼 분야의 혁신기업에 투자하게된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출자사업에서 선정된 펀드를 통해 595억원 이상이 지방기업에 투자돼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주며 지속 성장(Scale-up) 자금또한 공급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재홍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 국장은 “지난해 추경펀드가 빠른 속도로 투자가 이뤄져 올 상반기 사상 최대의 벤처투자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추경펀드를 통해 벤처투자가 대폭 확대되고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가시적인 성과를 견인하는 기폭제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액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약 1조원) 61.2%나 증가했다. 증가한 투자금액 중 약 55%가 지난해 추경펀드에서 투자된 것이다.
이어 “이달 중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매칭 투자하는 일자리창출 성장지원펀드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라며 “혁신·벤처기업들이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성장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성장지원펀드는 일자리 창출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VC 등이 투자시 매칭투자하는 펀드로, 약 500억원 규모로 결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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