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도가 지난 11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도내 거주하는 미혼남녀 48명이 참여하는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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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제공. |
이번 행사는 결혼·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내 거주하는 선남선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맺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달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118명의 미혼남녀 중 48명이 참가하게 됐다.
이날 만남행사에서는 자기소개와 함께 참가자 간 어색함을 없애기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로테이션 미팅, 미션 게임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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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팀 파워 및 미션 수행, 장기자랑 등 미혼 남녀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총 4쌍이 커플로 맺어졌다.
도 관계자는 “만남과 결혼이 가정과 사회에서 중요한 부분임을 알리고 결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내년에는 만남 사업 횟수를 늘리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기틀을 마련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5월에도 미혼남녀 48명의 맞선을 주선, 행사 현장에서 11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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