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원리조트 3월 예정된 ‘라이팅 갤러리’의 오픈을 앞두고 폐광지역 청소년 400여 명을 초청해 이달 25~28일까지 특별체험 행사를 진행한다.(하이원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는 미디어아트 체험 전시장인 ‘라이팅 갤러리’의 오픈을 앞두고 폐광지역 청소년 400여 명을 초청해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우선 선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즐길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팅 갤러리’는 빔프로젝터, 반응형 센서 등의 첨단기기를 활용, 반응형 콘텐츠를 제작해 직접 참여로 즐길 수 있다. 전시장은 하이원 그랜드호텔 지하 1층 (구)테마파크 공간에 약 397㎡(120평) 규모로 조성됐다.
3월 정식 오픈에 앞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도시에 비해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 이를 먼저 선보여 문화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초청된 청소년들은 폐광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위주로 문화예술 체험활동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점을 감안해 강원랜드복지재단의 협조를 받아 초청하게 됐다.
| ▲‘라이팅 갤러리’의 미디어아트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 |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미디어아트를 처음 접해본 아이들은 직접 화면을 터치하며 주어진 미션을 풀어 나가는 과정이 신기한 듯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 또 라이팅 갤러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친구들과의 추억을 남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눈으로만 보는 갤러리는 지루한데 라이팅 갤러리는 내가 직접 몸을 움직이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스토리를 진행시킬 수 있어서 훨씬 재밌었다”며“다음에 친구들이랑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에 라이팅 갤러리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매직랜드’는 마왕에게 빼앗긴 신비한 숲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환타지 기법으로 구현해 낸 체험형 콘텐츠로 하이원 리조트 테마 중 하나인‘빛’을 소재로 삼았다.
하이원리조트 브랜드홍보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리조트 콘텐츠를 도입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예정”이라며 “그 과정에서 폐광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 차원의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매직랜드 여정을 함께하는 숲속나라 캐릭터들. |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