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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된 제7회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행사에서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설동호 교육감, 김인식 시의장, 권선택 시장, 정호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장.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시는 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겨울을 앞두고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구,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7일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제7회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김인식 시의장, 설동호 교육감,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 기관, 자원봉사자 단체 등 37개 기관·단체 1000여명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참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5만kg은 5000세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각 10킬로그램씩 배부될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는 대전의 대표 봉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오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에게 커다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겨울나기 김장대봉사는 그동안 기관·기업 등 개별적 추진하던 김장 나눔 행사를 한날 함께해 중복 전달을 최소화하는 등 저소득층에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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