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과 버스 기본요금 인상안 방침을 정했다.
서울시 교통정책과는 인상안에 대해 실무진과의 어느 정도 교감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음 시의회 회기에 맞춰 요금 인상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인상안 이유로 지하철 연간 5천억 원과 시내버스 3천억 원의 적자로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며 인상폭은 지난 인상폭을 감안해 200원선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중교통 요금은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부담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시의회에서 인상폭이 조정될 수도 있다.
버스요금 인상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초 쯤 요금이 오를 전망이며 지난 2012년 2월 150원 인상 후 약3년여 만에 인상되는 것이다.
서울버스요금 인상안 방침에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도 조만간 요금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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