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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혜란 솔빛한방병원장. |
살이 찌면서 늘어나는 지방세포 수로 인하여, 성인병으로 연결 될 수 있는 소아비만은 적극적인 관리와 부모님의 관심이 필요하다. 고 칼로리의 음식을 먹고 있는 아이.
흔히 아이가 통통해서 예쁘다던지 키가 크면서 살이 다 키로 간다는 선입견으로 아이의 소아 비만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비만의 경우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외모에 관해 자신감이 상실되어 우울감에 빠지기도 하기 때문에 소아비만은 적극적으로 관리 되어야 한다.
코로나 19 전/후로 크게 증가한 소아비만에 대해 솔빛한방병원 반혜란 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 최근 비만치료를 상담하는 소아 비만 상담이 많이 늘어났는데.
아무래도 밖의 활동이 줄어들고 고 칼로리의 배달음식이나 과자 섭취가 늘어나는게 주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3월부터 6개월간 4세부터 14세까지 소아들을 비만도를 조사한 한 대학병원의 연구 결과, 비만 비율이 23.9%에서 31.4%로 약 8%가 더 증가하였다.
이는 개학 연기와 비 대면 수업으로 집에서 칼로리 섭취가 늘고, TV나 인터넷 게임등에 주로 집안에서 활동하다 보니 운동량이 줄어든 결과로 해석된다.
◆ 소아비만은 왜 위험한지.
소아비만이 더욱 관리되어야 하는 이유는 소아비만은 살이 찌면서 지방세포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소아,청소년들도 비만이 지속되게 되면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과 같은 성인병으로 연결되고 척추측만증이나 관절질환도 생길 수 있다.
주로 살이 키로 간다고 하는 잘못된 오해가 있는데, 과 체중이 지속되면 성호르몬 분비가 더 왕성해져서 성조숙증이 나타나고, 키 성장이 빨리 멈추기도 하기 때문에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도 체중 관리를 위한 가족들의 신경과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
◆ 소아비만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먼저 식습관 교정을 해야한다. 천천히 먹도록 하고 과자보다는 시금치나 브로콜리 등의 푸른색 야채나 섬유질이나 수분이 많은 과일을 섭취하도록 하며, 패스트푸드같은 인스턴트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다.
아이들은 성장을 해야하기 때문에 비만하다고 해서 무조건 음식을 줄이면 안되고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이나 무기질, 비타민 위주의 집밥을 섭취하는 등 부모님의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스마트폰은 하루에 2시간 이하로 이용하도록 약속을 정하고 마스크를 착용과 하루 2시간이라도 햇볕을 보면서 운동이나 산책을 하는것이 좋다.
반혜란 솔빛한방병원장은 “아이의 건강에 도 큰 위 험이 있지만, 또래의 아이들에게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소아비만은” 반복되는 체중 감량 실패로 의지가 약해지고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든다면, 솔빛한방병원 에 내원 하셔서 의료진의 처방과 적절한 소아비만 관리로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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