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군산시 나운동 금호어울림아파트 내 보육시설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한다.
군산시는 10일 시청 어린이행복과 회의실에서 금호어울림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주택 내 의무 어린이집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에 따른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울림아파트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공공부분의 보육시설 및 보육 분담율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관리 동 어린이집 공간을 2034년까지 20년간 무상임대한다.
시는 해당 건물 지상1~2층(442.54㎡)에 보육정원 60여명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뒤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예산 절감은 물론 자녀양육 부담 경감,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석 어린이행복과장은 “학부모들의 높은 공공 보육수요 증가와 선호도 부응에 맞춰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최적의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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