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만3천여 명 지원…복지 사각지대 341건 발굴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생계 위기 시민을 신속히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 복지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서구 ‘그냥드림’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에 처한 시민에게 별도의 신청 절차나 소득 증빙 없이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긴급 복지 프로그램이다.
대구시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해당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10개소로 시작한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군위군까지 확대해 총 18개소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사업장을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위기가구 발굴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는 1만3천여 명에 달하며, 현장 상담을 병행해 총 341건의 위기 사례를 발굴하고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로 연계했다.
지원 대상은 갑작스럽게 생계가 어려워진 시민으로, 주소지 관할 사업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회차부터는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연계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 지원을 넘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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