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충남 공주시는 동절기를 대비해 시민들에게 상수도 동파 방지요령을 알린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위가 오기 전 ▲계량기 보호통 속에 헌 옷이나 보온재를 넣고 ▲야외에 노출된 수도관(수도꼭지까지)은 보온재로 덮거나 헌옷으로 두툼하게 단단히 감싸고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면 열선을 이용한 전기 시설 설치와 수돗물 조금 틀어 놓기를 통해 수도관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 내년 2월까지 동파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한다.

비상근무반은 공휴일과 주말 구분 없이 매일 3명의 전담직원이 24시간 대기하며 신고 시 즉시 출동해 동파계량기 교체, 송.배수관 관리 등을 실시한다.

윤도영 수도과장은 “매년 옥내 수도시설 동파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많다”며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 요령 안내에 따라 옥내수도시설 보온과 동파예방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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