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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쉬 음악을 하는 포크 밴드 ‘바드’. 사진제공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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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최도형 기자] 아이리쉬 음악을 하는 포크밴드 ‘바드’가 ‘커피콘서트’의 2015년 다섯 번째 무대에 오른다.
포크밴드 바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바드는 드라마 ‘궁’이나 ‘아일랜드’의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두 번째 달’이라는 이름을 떠올려도 좋다.
바드의 멤버는 박혜리와 김정환. 이들은 지난 2006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앨범상을 받았던 ‘두 번째 달’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일랜드 전통음악을 하기 위해 바드를 결성했다. 여기에 바이올린(피들)연주자 윤종수와 퍼커션(까혼) 연주자 이찬희가 한 무대에 오른다.
‘바드(Bard)’란 고대 켈트족의 언어로 음유시인, 방랑시인이라는 뜻으로 이들은 아일랜드 구석구석을 다니며 느낀 감성을 음악에 녹여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들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산과 강, 바다와 호수가 어우러져 어디나 할 것 없이 에메랄드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전원의 나라 아일랜드가 자연스럽게 연상된다는 평이다.
한편 커피콘서트는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지난 7년간 3만 5000여 명의 관객들이 커피콘서트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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