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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해경이 윈드서핑객을 구조하고 있다.(부산해양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지난 14일 오후 5시 11분 송정 청사포 인근 해상에서 어망 감김으로 윈드서핑객이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예인·구조 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A씨(64년생, 남)가 송정해수욕장에서 윈드서핑을 시작했으나 바람에 양식장 그물에 걸려 표류 중인 것을 윈드서핑 업체대표가 발견 후 부산서로 구조 요청한 것이다.
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김성인 경장이 직접 입수 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송정항으로 윈드서핑 기구를 인양했다고 전했다.
또한 15일 오후 7시 44분경 오륙도 북동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구조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B호(3톤, 연안복합, 기장동암선적, 승선원 3명)는 15일 오후 3시경 기장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나무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종료 후 입항 중 오후 7시 30분경 오륙도 북동 0.9해리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추진계통 고장으로 부산해양경찰서로 신고한 것이다.
부산해경은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인양 선장 B씨와 승선원 3명 안전 상태를 확인 후 B호를 예인해 안전조치 했으며 광안리파출소의 민간자율구조선박에게 예인을 인계했다.
해경과 민간자율구조선의 신속한 조치로 B호는 용호항으로 무사히 입항 완료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시 안전사고 대비와 주변 지형지물을 숙지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해경 해양사고에 대비해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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