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기열 교통위원장. |
10일 9호선 현장을 방문한 박기열 교통위원장은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동차 운행의 안전성 확보 여부와 지하철역사 이동 편의시설을 포함한 각종 시설물 설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교통위원들은 역사 출입구, 대합실, 승강장에 이르기까지 마무리 작업 중인 현장을 둘러봤다. 또 영업시운전 중인 전동차에 탑승해 운행 안전성을 점검하는 한편 9호선 2단계 3개 공구(915, 916, 917공구) 5개 역사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 보고를 받았다.
교통위원들은 “지하철 9호선 1단계 2단계구간이 서울메트로와 운영기관이 이원화 돼 있더라도 전체적인 관제는 일원화 해야 할 것”이라며 “두 운영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고장·사고·재해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9호선에 심도가 깊은 구간이 존재하는 만큼 기관사의 공항장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마련을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시 지하철 연장과 경전철 건설은 미래를 대비한 서울시의 교통부문 투자인 만큼 앞으로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라면서 “서울시는 9호선 2단계 구간이 차질 없이 28일부터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