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구민체육광장에서 ‘어린이 안전캠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위험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안전 부스로 운영된다.
캠프에는 관내 어린이집 아동 약 98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을 비롯해 소방서, 대성에너지 등 유관기관이 협력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화재 대피 체험 ▲가스 안전 체험 ▲소방차량 체험 등이 마련돼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조재구 구청장은 “이번 안전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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