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대학/일반부 100개 팀 참가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시상, 11월 시상식 예정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AI 융합 역량을 갖춘 창의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16회 전국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경진대회’가 오는 8월 30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시교육청 등 9개 기관이 후원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디지털·AI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전국 규모 행사다. 지난 15년간 전국에서 약 5천600개 팀, 1만6천여 명이 참가해 코딩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반으로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길러왔다.
올해는 인공지능 시대 흐름에 맞춰 단순한 코딩 실력 경쟁에서 벗어나,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생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팀 단위로 문제 해결 과정을 진행하며, 적합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게 된다.
본선에는 지난달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00개 팀이 진출했으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4개 부문에서 각 25팀, 총 300여 명이 참가한다.
각 부문 대상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우수팀에게는 대구시장상, 경북도지사상, 특허청장상 등이 주어진다. 최종 결과는 9월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에 열린다.
류동현 대구시 ABB산업과장은 “이번 대회가 AI 융복합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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