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지방세입 징수율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지방세입 체납자 실태조사 TF팀’을 신설하고, 지난 2일 구청장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고액·상습 체납자 중심의 체납처분에서 벗어나 100만 원 미만 소액 체납자와 세외수입 징수 부진 과목을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팀은 공무원 2명과 현장 조사·전화 상담을 전담할 기간제근로자 10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조사 대상은 지방세 100만 원 미만 소액 체납자 1만 3,357명과 세외수입 징수 부진 과목 체납자 4,528명 등 총 1만 7,885명이다.
TF팀은 현장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체납자의 거주지와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체납 사유를 유형별로 데이터베이스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납부를 안내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된 경우에는 복지 부서와 연계해 긴급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TF팀 운영은 단순한 체납액 징수를 넘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주민을 발굴해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TF팀원들은 발대식에서 공정한 세정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 다짐 서약서를 전달하고, 성실한 실태조사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방세입 확충은 물론, 현장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이 든든한 기본사회’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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