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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물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이지만 갈수록 물이 부족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너무 지나치게 인간들이 자연의 섭리를 무시하고 산다. 자연은 계절과 함께 피어나고 계절과 함께 변화를 가져 온다. 이것이 자연의 순리이다. 그런데 인간은 자연의 고마움보다 그냥 우습게 당연히 사용하거나 그럴 것이라는 관념으로 무시하고 산다.
이것이 화근이다. 자연이 없다면 인간도 살기가 힘들어진다. 자연의 고마움보다는 쉽게 생각하며 산다. 모든 것이 사실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인데 우린 자연의 고마움도 잊고 산다.
우선 우리는 비가 오면 우산만 생각하지 빗물의 쓰임새나 고마움은 생각지 않는다. 가뭄 속에서 타는 가슴처럼 농작물의 목마름이 비가 오면 감사한 줄 모르고 당연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물의 고마움도 잊고 산다. 이것이 인간들의 삶이다.
과연 물이 없다면 인간이 살 수 있을까? 한번 생각하자.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생각이다. 하지만 만약을 생각한다면 물의 고마움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모든 자연의 이치가 물이 없다면 만물이 살 수 있을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자연의 생물은 모든 것이 물이 없으면 죽는다. 이처럼 인간은 물 과의 삶을 끊을 수가 없다. 그런데 물의 소중함을 더 깊이 생각하며 갈수록 고갈되는 물의 가치를 우린 잊어서는 안 된다.
가끔씩 비가 오면 빗물의 중요성도 잊고 불편함만 예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것은 당장 나의 앞만 보는 것이다. 미래를 본다면 물의 가치는 갈수록 더 크다.
이제 우리는 그냥 빗물도 흘려보내는 것이 태반인데 이제는 달라져야 할 것이다. 빗물을 담아두는 담수가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건축법으로 법규화가 되어야 한다. 대형건물은 허가 기준에 모두 지하에 담수저장 시설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물의 소중함을 인간이 느끼는 것이다.
갈수록 가뭄이 많이 오면 물 부족으로 고민한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지하에는 빗물을 담아두는 담수 저장고가 필수이다. 이렇게 되면 물이 부족하지 않다. 담수는 식수를 제외하고는 모든 곳에 사용할 수가 있다. 그래서 이것은 이제 정부가 나서서 법으로 강제 규제하는 담수시설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만들어지면 물 부족으로 지나치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일반적인 물은 담수시설에 있는 물로 다 사용할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물 부족을 대비해서 정부가 법으로 건축법에 준공 인허가 시설에 담수시설은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법규제를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물 부족으로 고민하는 사회는 아닐 것이다.
기후변화가 다가와도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삶의 안정적인 생활 패턴을 바꾸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지구상에 한 방울의 물이 소중한 것은 사실이다. 산소와 물이 없다면 과연 인간의 삶은 살 수 있을까? 우린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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