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문화예술에서 영화나 음악 부분은 엄청나게 대우를 받는다. 그런데 문학 부분의 종사자들에게는 아무런 노동의 댓가를 인정하지 않고 그냥 취미처럼 지나가면서 말로는 모두 문학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강조한다.
그러다 보니 요즘 우리 사회 문화가 책을 읽는 문화보다 영화나 노래를 듣는 부분이 더 우세하고 방송 매체들도 정서적 보다는 광고처럼 흥행을 노리는 문화예술을 선호 한다. 그러다 보니 문화가 모두다 그런 쪽으로만 발달해 가고 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글이 없고 문학이 없다면 누가 무슨 일로 국민의 인성과 교육을 책임 있게 다루어 세상을 일깨우며 살아가겠는가? 책은 만인의 눈이고 귀고 언어이다. 그런데 시대가 아무리 변해가도 인간에게 책은 꼭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 글을 쓰는 문학인들에게 정부에서 그 가치를 인정하고 노동의 댓가를 지불 하는가? 글을 쓰는 것은 소위 지성인의 집단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지성인들에게 노동의 댓가로 그 가치를 인정하며 먹고 사는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글을 쓰는 작가들이 책을 출판하여도 얼마나 팔리는가? 갈수록 책을 읽지 않는 문화가 판을 치는 사회다. 그러다 보니 문학의 가치가 갈수록 그 가치를 인정하려면 글을 쓰는 문학인들에게 우선 노동의 댓가 부터 생각해 주는 우리 사회 문화가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정부는 책을 출판하면 출판비의 50%는 정부가 보조해주고 국립도서관에 무조건 비치시키는 문화로 변해가야 한다. 그것이 문학인들을 보호하는 처사이다.
전국 모든 학교에서 책 읽기 운동을 벌여서 매년 수상도 하고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야 한다. 이것을 독서운동으로 문화의 자리가 잡혀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정서적 인성 교육을 사회적 필요 가치로 장려하는 교육은 시를 쓰고 읽기 운동을 통하는 길도 좋은 길이다.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생각한다면 독서는 아주 좋은 활력소이다. 그것이 자신의 진로에도 남다를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TV가 좋고 대중가수들이 부르는 노래가 좋아도 순간은 즐겁고 좋을지 몰라도 장래를 생각한다면 책을 읽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독서가 좋은 것이다. 인생도 성장하면 할수록 책 속에 길이 있듯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미래를 꽃피는 자신만의 전공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나라가 발전하려면 청소년들의 책 읽기 운동은 미래에 그 가치 있는 진가가 나타난다. 그렇다면 우리 문학인들에게는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곰곰이 생각하며 그 가치를 인정하는 노동의 댓가를 지불 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조치이다. 그렇지 않고 가치 없는 사회가 된다면 누가 진기한 문학의 길을 거고 있겠는가?
물론 자신이 좋아서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지성인다운 마음을 가지고 그 길을 간다면 당연히 그 가치는 대우받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과연 좋은 문학의 탄생이 이뤄지겠는가? 그냥 취미생활로 가는 길이 되어 좋은 문학 작품이 탄생 되겠는가? 세상은 필요가치를 인정받아야 그 가치가 빛나는 것이다. 그래서 문학은 세상에 꼭 필요한 삶의 길이며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안내자이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