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2015 대구 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이 9개국 51개팀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은 2008년 처음 개최한 후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메인행사로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인체를 캔버스로 이용해 색채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DIBF Awards를 진행하고 축하공연과 다양한 참여코너도 펼쳐진다.
첫날 바디페인팅부문 31개 팀, 환타지메이크업부문 20개 팀이 참가하는 DIBF Awards를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수상자들의 작품 발표 및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5개국 작가의 작품시연과 시상식, 축하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나도 아티스트 코너’를 신설해 동호인, 가족, 외국인 등이 색채를 이용한 바디페인팅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고 페인트 드로잉 퍼포먼스와 그라피티(graffiti) 시연, 네일아트 등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바디페인팅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모이는 축제인 만큼 특히 안전과 교통 등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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