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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가 지난 3일 의성군을 방문 김주수 의성군수(오른쪽)로부터 현장상황을 듣고 있다.(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3일 이철우 경북 도지사가 "이제는 국비와 도비, 시·군비를 통합해 농촌의 특정 지역에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집적 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의성군을 방문해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뒤 "미혼의 젊은이들이 찾아들어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출산과 교육, 의료시설까지 갖춘 집적시설을 안계면에 시범적으로 만들어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그 형태는 특화된 농공단지든지 아니면 스마트팜도 괜찮다"며 "어떤 시설을 유치해 운영할지는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조직해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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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동네를 만들기보다는 기존 마을과 연계시켜 어울려 함께 생활하면서 복지마을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의 적극적인 검토를 제안했다.
이 지사는 특히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농촌지역의 정주여건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200~300여 채의 아름다운 주택을 한 곳에 지어 분양하면 그 자체로도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 주택터를 사전에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새마을사업도 처음에는 시범적으로 하다가 전국으로 확대했다"며 "이 사업이 농촌지역에서 젊은이들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오후 4시께 김주수 의성군수와 함께 의성군 신평면 일대 농경지 침수 현장을 둘러보며 "태풍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해 앞으로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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