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이 오늘(5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출처=e-브리핑 화면캡처> |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북측이 지난 5일 오후 관리위 부위원장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해제할 것임을 구두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공식입장이라고 확인했다”며, “‘관리위 부위원장의 출입이 가능하다’면서 ‘출입 신청 시 승인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정부는 북측이 출입제한 조치를 철회한 것에 대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성공단 관련 모든 문제들은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측이 출입을 제한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며, “우리 측에서 이런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해야 된다고 강력하게 요구와 항의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북측은 지난 3일 개성공단 관리위 최상철 부위원장과 법무지원팀 직원 1명의 출입을 제한하겠다고 일방적으로 구두로 통보한 뒤, 다음날인 4일 오전 서해군통지문을 통해 이들의 개성공단 출입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최종 통보한 바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