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진춘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암 조기발견을 위해 올해부터 암 검진주기 및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암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며 평균적으로 남자는 5명 중 2명, 여자는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릴 수 있다. 대부분의 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 여부가 치료의 예후를 결정한다.
시 보건소는 올해부터 암 조기발견을 위해 간암 고위험군(B형·C형 간염보균자 등) 대상자에 대한 검진을 연 1회에서 연 2회(6개월)로 늘리고 자궁경부암 검진대상자(의료급여)를 현재 30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확대해 예방적 건강증진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매년 2월경 암 검진 대상자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을 우편 고지하고 있으며 암 검진 대상자로 고지 받은 경우, 관내 121개소의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저소득층의 자발적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구청과 연계, 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건강검진 교육 및 홍보를 중점 실시하고 관내 121개소의 암 검진기관과 연계 협력해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의료 사각지대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해 임대 및 서민아파트, 근로사업장, 지역단체, 통장 등 현장을 중심으로 암예방 공개강좌, 아파트 현장홍보소, 근로사업장 건강검진 콜서비스, 찾아가는 건강검진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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