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가 ‘해운대 센텀시티 신세계몰’개장을 앞두고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신세계몰이 오는 3월 1일 프리오픈을 시작으로 3일 그랜드오픈 등 이용객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주요교차로에 불법주정차 단속 등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해운대 센텀시티는 평소 주말에도 교통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이번 신세계몰 개장에 따른 이용객 집중으로 극심한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시는 총 5544면(신세계 2,814면, 신세계몰 1,227면, 야외주차장 503면과 인근 임시주차장(KNN) 1,000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주차안내 입간판 14개소와 배너 설치 및 차량안내, 교통정리요원 82명 증원 등을 통해 교통혼잡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지방경찰청은 자체 교통관리계획을 수립해 3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 210명이 집중 투입하고 교통봉사단체(모범·해병) 회원들도 특별관리 기간 동안 매일 30명씩 교통관리에 힘을 더한다.
아울러 해운대구는 불법주정차 단속반 3개반을 편성해 108명이 센텀서로, 센텀5로, 센텀6로, 센텀중앙로 등에 안정될때까지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세계몰 개장에 따른 교통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센텀시티 신세계몰 이용하시는 시민께서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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