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 서구의회가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춘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검암경서동)은 지난 17일 서구체육회 족구협회 회장단과 만나 체육시설 개선 방안과 협회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체육시설 민원 해결에 대한 감사 인사로 시작해 협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주요 현안을 관련 부서와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검암구장과 승학구장 화장실 신설, 연희공원 족구장 돔 설치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은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며 “해당 사안들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완 의원 역시 주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시설 개선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서구 관계자는 “구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춘수 의원은 “제안된 현안 해결이 단순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넘어 주민 복지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구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 족구협회는 26개 클럽과 16명의 임원, 26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16개 족구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제1회 서구체육회장배 및 서부산업공단배 족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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