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GI와 청정메탄올 산업 협력방안 논의…국제협력 기반 확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2026 글로벌녹색성장주간(Global Green Growth Week 2026, 이하 GGGW)’ 주요 행사에 참석해 청정메탄올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전환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주관한 GGGW는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녹색성장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행사 첫날인 10월 2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GGGW VIP 오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GGGI 의장, 김상협 GGGI 사무총장, 룩셈부르크 환경·기후·생물다양성 장관을 비롯한 각국 정부 관계자와 주한외교사절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이상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문화의 밤’ 행사에서는 국제기구 및 주요 협력기관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인 10월 30일에는 GGGI 본부에서 개최된 「산업 탈탄소화를 위한 민·관협력 포럼」에 참석해 수소 기반 산업의 탈탄소화와 국제협력 동향을 살펴보고, 태백시가 추진 중인 청정메탄올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태백시는 GGGI와 청정메탄올 생산기반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기술·정책 교류와 공동사업 발굴 등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청정메탄올 산업의 국제협력 기반을 넓히고,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태백시는 석탄산업 쇠퇴와 폐광에 따른 지역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청정메탄올을 비롯한 미래 에너지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청정메탄올 생산기지 구축과 관련 산업 기반 확충을 통해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GGGW 참석은 태백시의 청정에너지 전환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청정메탄올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기관과의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기술·정책 교류와 공동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호 시장은 “태백은 석탄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뒷받침해 온 도시에서 이제 청정에너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정메탄올 등 미래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도시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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