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경찰청이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기간을 앞두고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계양산 일대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29일 청에 따르면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지난해 해넘이·해맞이 기간 중 약 2만 명이 방문해 인천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던 계양산을 직접 찾아 주요 등산로의 이동 흐름과 안전관리 여건을 확인하고, 사고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경찰은 지난 24일 다중운집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했으며, 정서진·월미도 해넘이, 계양산·거잠포 해맞이 등 11개소에 대해 인파·교통관리 및 예방적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할 경찰서와 기동대, 기동순찰대 등 가용경력 390여 명을 투입해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현장지휘차량 등 장비를 최대한 운용해 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청장은 전날 발생한 서구청역 주변 도로침하 현장을 방문해 도로 통제 및 안전관리 여부를 점검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한 청장은 “연말연시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경찰의 안내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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