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파급 및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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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이 2017년 아태도시정상회의 유치에 성공한 뒤 깃발을 인수하고 있다. |
대전시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아태도시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유치 프리젠테이션 등에 나서 부산시, 일본 고베시 등을 제치고 2017년 아태도시정상회의 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아태도시정상회의는 1996년 창립된 국제회의로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태평양열도, 북미지역 100여개 도시가 가입해 활동 중에 있으며 시장포럼, 차세대전문가 포럼, 비즈니스 전시회를 통해 지역 및 다자간 상호 협력을 통해 우호증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국제회의이다.
대전은 2007년 처음 유치노력을 시작한 이래 3번째 시도만에 성공했다. 이번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대표단이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해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것이 유치 성공의 원인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유치로 해외 외국인 1300여명 방문과 100개 기관·기업 전시회 참가 및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와 수출 MOU체결 등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물론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선택 시장은 8일 폐회식에 참석해 APCS 깃발인수 및 수락 연설을 마친 후 9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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