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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시 대표단 단장 왕징잉(좌)과 허태정 대전시장(우)이 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대전시 제공) |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오전 중국 랴오닝성(辽宁省) 성 소재지이자 동북방 지역의 중심도시인 선양시의 대표단 단장 왕징잉을 시청에서 직접 접견하고 양도시간 우호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선양시는 시와 2003년 우호협력도시협정 체결 이후 2013년 자매도시로 관계를 격상시켜 경제·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해 온 전략적 동반자 관계다.
이날 왕징잉 선양시 대표단장은 허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선양시장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민선7기 대정시정의 출범과 성공을 기원했다.
또 허 시장은 10월 10~13일까지 베트남 빈증성에서 ‘스마트시티,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성장동력’을 주제로 개최되는 과학도시연합(WTA) 행사에 선양시 대표단을 공식적으로 초청했다.
올해 WTA행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WTA 총회, 하이테크페어, 세계혁신포럼 등에 WTA 회원, UNESCO 등 협력기구, 중앙 및 지방정부, 대학, 연구기관, 유관기관, 기업 등 약 25개국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왕징잉 대표단장은 “대전시의 올해 WTA 행사 초청에 대해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하며 올 9월 선양시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세계동계도시시장회의에 대전광역시의 대표단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올해는 대전과 선양이 자매결연체결 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세계동계도시시장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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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양시 대표단 일행은 지난 16일 대전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대전 기업과 경제상황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양 도시 기업들이 상호교류와 협력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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