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이달 27일까지 공공비축미곡 5959톤(산물벼 1973톤, 건조벼 3986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다보 이며,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매입대금지급은 농가가 수매한 달에 중간정산금 3만원을 먼저 지급 후, 12월 말에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최종 정산 할 계획이다.
올해는 매입 대상 농가 중 5%를 표본 추출해 벼 품종 검정(DNA검사)을 실시하여 매입계약서상에 기재된 품종과의 일치여부를 확인하는 품종검정제도가 도입 실시된다.
유기상 군수는 “올 여름 지독한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양질의 쌀 생산에 노력해주신 모든 농업인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여 농업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잃지 않고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생명식품산업’을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상 고창군수는 13일 고창읍을 시작으로 14일 흥덕면, 16일 공음면, 22일 상하면, 23일 대산면까지 수매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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